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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꽃
목회자 시/칼럼/시 - 포도나무 향기 |
2007년 01월 21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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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팔로의 겨울답지 않게
온종일
부슬부슬 비가 오더니만
밤새 떨어진 기온 탓에
아침녘
온 세상에 얼음 꽃이 피었다
온 나무마다
온 가지마다
알래스카에선
청초한 눈꽃이 매혹적이었는데
버팔로의 얼음 꽃은
그보다 더 장관이다
그보다 더 예술이다
바라볼수록
하나님의 솜씨가 경이롭다
마치 동화 속에 있는 듯싶다
날이 차지긴 했지만
그 덕분에 얼음 꽃 축제가 한창이다
추위가 없었다면
어찌 저런 걸작들이 나오랴
어찌 저런 솜씨를 구경하랴
빗발이 친다고
꼭 불평할 일만은 아니다
가끔 혹한이 찾아와도
꼭 나쁜 일만은 아니다
얼음 꽃 장관을 볼 것이기에
하나님의 솜씨를 볼 것이기에 (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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