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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이름
목회자 시/칼럼/시 - 포도나무 향기 |
2007년 01월 28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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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그 이름을 떠올릴 때마다
가슴 한켠의
생채기를 느낀다
깊은 아쉬움이 쏟아진다
충분히 지킬 수 있었는데
그 에덴동산의 영광을
하와
그 이름을 되뇔 때마다
마음 한켠의
응어리를 느낀다
긴 한숨이 쏟아진다
충분히 이길 수 있었는데
그 교활한 자의 공격을
그때 너무 방심했다
사단의 사악함에
그때 너무 무심했다
신의 말씀에
그 결과가 그리도 처절할줄
알았더라면...
그때 그 뱀의 두 혀만
제대로 묶었더라면...
허공 속에 스러지는 무지개처럼
천추의 한만 스쳐간다
이따금씩 떠오르곤 한다
긴 평행선의 슬픈 두 이름
아담 그리고 하와 (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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