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양에서


그 동안도 평안하신지요?

  어느덧 6월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한국은 쇠고기 수입협상으로 인한 시위와 여러가지로 복잡한 것 같던데 외국에 나와 있으면 애국자가 된다고 안타까운 마음 으로 바라보고만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염려해주시고 사랑으로 지원해 주셔서 감사함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하준이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고, 엊그제 이틀 동안 학기말고사를 보았습니다. 2학년인데 국어, 수학, 영어, 중국어 4과목을 준비하느라 저희도 같이 바뻤습니다. 힘들어도 열심히 해주는 하준이가 기특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 동안 귀한 사랑과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곳 사업은 많은 분들의 도 움과 회장님의 지원 속에 잘 진행되고 있으며, 회장님께서 많이 신경 써주시고 계 심을 느낍니다. 저희는 매주 화, 목요일에 회장님과 함께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회 의를 계속 가지고 있습니다. 회장님께서 큰 소망을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저희 팀 원들 모두 힘을 얻고 있습니다.

  진행하고 있는 옥수수 국수사업도 잘 생산하여 배급이 끊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으며, 또 필요한 물량의 옥수수를 구매해서 보내려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 다. 투자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지난번 말씀드린대로 월30톤 생산 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정부는 주민들에게 식량을 나눠주는 것이 중지된 상황이며, 앞으로 3개월 간은 농작물 수확이 없는 상황이라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여겨지며, 투자자의 지 원이 계속 필요한 상황입니다.

  지난번 말씀드린대로 만오천원이면 50명이 한끼를, 삼만원이면 100명이 한끼를 먹을 수 있고, 구만원이면 300명이, 십오만원이면 500명이 하루 한끼를 먹을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기억해 주시고 회장님의 간섭과 투자자들의 마음이 모아질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뒤에서 응원해 주셔서 늘 큰 힘을 얻으며, 맡겨주 신 임무를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협력하여 회장님의 뜻을 함께 이루어 갈 수 있어서 행복할 뿐입니다. 모두들 강건하시고 감사와 기쁨이 넘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와 사랑을 드리며....

  ✎ 김윤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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