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연
무언가 놀랍거나 예상치 못했던 일이 발생했을 때, 우린 “도대체 그런 일이 일어날
확률이 얼마나 될까?”라고 묻곤 합니다. 우리는 캠핑을 떠나기 전 일기예보를 보거나
또는 비가 올 것을 대비해 장비들을 챙깁니다. 그저 운에 맡기고 위험을 감수하고 싶
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요행수를 바라며 카지노 슬럿 머신 앞에 몇 시간
씩 앉아있기도 합니다. 운수나 기회 또는 우연을 믿는 것은 마치 바람 부는 대로 이
리 저리 떠도는 것과 같이 분명한 목적이나 계획 없이 사는 것과 같습니다.
기독교인으로서 우리는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단순히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개개인의 삶을 계획하시고 우리의 삶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간섭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깊이
관여하시고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조율(調律)하고 계신다면, 우리의 삶은 단순
히 임의적인 사건의 연속으로 이어지다 결국 시간이 다 되었을 때 죽음으로 끝이
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깊은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주관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기에 우리는 미래에 대한 목표와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당신의 삶이 무관하다고 믿는 그릇된 생각에 빠져서는 안 됩니
다. 하나님께 당신의 모든 것을 맡기고 하나님께서 당신을 위해 계획하신 일들이
어떻게 당신의 삶에 전개되어 가는지를 직접 체험해 보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좀더
보람되고 만족스런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통제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어떤 일들은 우연으로 발생하기도 합니까?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창세기 1장 3절)
“여호와는 하늘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며 땅도 조성하시고 견고케 하시되 헛되이
창조치 아니하시고 사람으로 거하게 지으신 자시니라. 그 말씀에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이시야 45장 18절)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
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히브리서 11장 3절)
성경은 하나님께서 이 세계를 창조하셨음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연이 아니라 자애로우신 창조주의 계획하심으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니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나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 (예레미야 29장 11절)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로마서 8장 28절)
당신의 삶 속에서 우연인 것 같아 보이는 일들도 모두 당신을 위해 세우신 하나
님의 계획에 의해 일어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기회의 문을 열어주시지만 그
것을 지나야 하는 것은 당신 자신입니다. 만약 모든 일들이 우연에 의해서 일어난
다면, 이는 하나님의 존재를 완전 부정하는 것이거나 또는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과
분리되어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얼마나 암울하고 절망적인 삶
에 대한 관점입니까! 그러나 성경에 따르면 하나님께서는 자애로우시며 그의 창조
물을 깊이 사랑하시기에 그가 지으신 이 세계와 인간을 위해 계획을 세워 놓으셨
습니다. 지금 당신의 삶에 일어나는 일들이 하나님이 세워놓으신 계획과 일치하는
지 이해할 수 없을지 몰라도 하나님께서는 분명 당신의 삶을 바라보시며 당신을 일
정 방향으로 인도하고 계십니다.
“오직 비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이니 곧 감취었던 것인데 하
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고린도전서 2장 7절)
하나님께서는 이 세계를 창조하시기 전에 이미 구원을 정하셨습니다.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후사가 되고 함
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예하는 자가 됨이라. (에베소서 3장 6절)
하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계획에는 유대인과 이방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연까지도 관장하십니까?
그러므로 새 수레를 만들고 멍에 메어 보지 아니한 젖 나는 소 둘을 끌어다가 수
레를 소에 메우고 그 송아지들은 떼어 집으로 돌려보내고 여호와의 궤를 가져다가
수레에 싣고 속건제 드릴 금 보물은 상자에 담아 궤 곁에 두고 그것을 보내어 가게
하고 보아서 궤가 그 본 지경 길로 올라가서 벧세메스로 가면 이 큰 재앙은 그가
우리에게 내린 것이요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를 친 것이 그 손이 아니요 우연히 만
난 것인 줄 알리라. (사무엘상 6장 7‐9절)
블레셋 사람들은 역병이 우연히 발생한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께서 그들이 언약궤
를 빼앗아간 것에 분노하셔서 벌을 내린 것인지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블레
셋의 지도자들이 그 해답을 얻을 꾀를 찾았는데 그것은 바로 여호와의 궤를 실은 두
마리의 소가 자신의 새끼들에게 돌아가면 역병은 우연히 발병한 것이요, 그렇지 않고
그 소들이 자신의 새끼들에게 멀어져 딴 길로 가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 소들의 자
연 본능을 제어하고 있는 것을 의미하므로 역병 역시 하나님께서 내리셨다는 것입니다.
소들이 본능에 따라 새끼에게로 돌아갈 가능성이 많아 보이지만 이 일화를 통해 하나
님께서는 자연의 순리까지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셨습니다.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잠언 16장 33절)
“그들이 서로 이르되 자 우리가 제비를 뽑아 이 재앙이 누구로 인하여 우리에게
임하였나 알자 하고 곧 제비를 뽑으니 제비가 요나에게 당한지라.” (요나 1장 7절)
“제비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저가 열한 사도의 수에 가입하니라.”(사도행전 1장 26절)
당신은 주사위나 동전을 던져 당신의 결정이나 미래를 택하려 할 지 몰라도 하나
님께서는 그 결과를 이미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허락지 않는 일은 절대 일어
날 수 없습니다.
일들이 그냥 일어난 것같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때 하나님께서는 어디에
계십니까?
"시모가 그에게 이르되 '오늘 어디서 주웠느냐? 어디서 일을 하였느냐? 너를 돌
아본 자에게 복이 있기를 원하노라.' 룻이 누구에게서 일한 것을 시모에게 알게 하
여 가로되 '오늘 일하게 한 사람의 이름은 보아스나이다.' 나오미가 자부에게 이르
되 '여호와의 복이 그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그가 생존한 자와 사망한 자에게 은혜
베풀기를 그치지 아니하도다.' 나오미가 또 그에게 이르되 '그 사람은 우리의 근족
이니 우리 기업을 무를 자 중 하나이니라.'" (룻기 2장 19‐20절)
룻의 인생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룻은 남편을 여의였고 그녀의 시어머니를 모시
고 낯선 땅으로 옮겨가 둘의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일해야 했습니다. 룻은 아마도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그저 우연의 연속이라고 생각했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룻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주관으로 일어난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계획하심으로 룻은 보아스를 만나 결혼하게 되고 보아스는 메시아의 조상
이 됩니다. 지금 당장 일들이 잘 풀리지 않고 혼란스러워 보여도 하나님께서 당신
의 삶을 주관하고 계시다는 것을 마음 속에 되새기십시오. 그러면 언젠가 하나님께
서 당신의 삶에 어떻게 역사하셔서 당신을 복된 길로 이끄셨는지 깨닫게 될 날이
올 것입니다.
운을 믿는 것이 잘못된 것일까요?
"혹이 너희에게 고하기를 지절거리며 속살거리는 신접한 자와 마술사에게 물으라
하거든 “백성이 자기 하나님께 구할 것이 아니냐? 산자를 위하여 죽은 자에게 구하
겠느냐?” 하라." (이시야 8장 19절)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
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립보서 4장 6‐7절)
오직 하나님께서만이 우리가 살아가며 갖게 되는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위해 계획하신 일들을 단순히 우연이라고 여김으로써
하나님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Life’s Questions", Ronald A. Beers & V. Gilbert Beers, 번역:복은임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