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일상생활 가운데 너무나도 많은 일들에 있어서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행하는 일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주님 없이는 아주 작은 것조차도 할 수 없는 나약한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생활가운데 그것을 잊고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우리가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를 고백하고 내 뜻대로 행하지 아니하며 주님의 뜻대로 하시기를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어느 날 제가 꾸었던 꿈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그 꿈은 사탄의 시험에 대한 꿈이었습니다. 그 시험의 시작은 마귀로부터 도망치고 있는 저에게 마귀가 달려와 송곳을 수 천 번 찌르는 것이었습니다. 마귀는 검은 인간의 눈동자 대신 핏빛 눈동자를 하고 있었고 마치 미친 사람처럼 저를 쫓아오며 쉴 새 없이 송곳으로 제 몸을 찔러댔습니다. 저는 그 마귀에게서 도망치려 발버둥을 쳤으나 마귀는 끝까지 저를 쫓아오며 제 몸에 송곳을 찔렀습니다. 송곳으로 옆구리며 가슴이며 사정없이 찔리면서 살점이 뜯겨 나가고 뼛속까지 스미는 고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간신히 마귀를 피해 도망칠 수 있었으며 극도의 공포 속에서 하나님께 기도를 올렸습니다.

그렇게 기도를 드리던 도중 문득 눈을 뜨니 어느 사이엔가 집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끔찍한 일을 겪었기에 잠시 쉬려고 소파에 몸을 뉘였습니다. 식은땀을 흘리며 눈을 감은 채 그렇게 소파 위에 몸을 뉘 운지 몇 분이나 지났을까문득 눈을 떠 보니 사방이 온통 칠흙 같은 어둠으로 변해있었고 밑에서 수천 개의 죽은 자의 손처럼 보이는 보라색 손들이 제 몸을 끌어당겨 제 몸은 한없는 어둠 속으로 서서히 가라앉고 있었습니다. 저는 너무나도 무서워 다시 정신없이 두 눈을 감은 채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기도를 드리던 중 문득 눈을 떠보니 제가 더 이상 가라앉지 않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기도를 멈추자 마자 그 수천 개의 죽은 자의 손들은 제 영혼을 집어 삼킬 것처럼 그렇게 또 다시 저를 끌어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제 자신이 얼마나 나약한 존재이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인지 고백하며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저는 꿈에서 깨어났습니다.

꿈에서 깨어난 저는 식은땀에 젖은 채로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었습니다. 아직도 내가 꿈 속에 있는 것이 아닌지를 생각할 만큼 제가 꾸었던 악몽 중 가장 생생하게 꾼 꿈이었습니다. 겁에 질려있던 저는 꿈에서 깨어나자마자 하나님께 다시 기도를 드렸습니다.

우리는 생활 가운데서 너무 많은 시간들을 주님께 드리지 않으며 너무 많은 일들을 우리의 뜻대로 행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들이 주님 없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아주 작은 단 한 가지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작은 일에 감사하지 않으며 쉽게 자신의 뜻대로 행하고 또 쉽게 자신의 오만함에 빠지게 됩니다. 우리의 생활 가운데서 주님이 항상 우리 삶의 중심이 되어야 함을 항상 잊지 말고 무엇이든 저희의 뜻이 아닌 주님 뜻대로 행하시기를 항상 쉬지 말고 기도하며 우리의 소중한 하루하루의 삶을 살아야 되겠습니다.
구성민(청년부)

- 2006년 7월 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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