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날을 꿈꾸며


말뚝만 몇 개 박혀 있는

넓은 빈 터

그곳에 큰 건물을 세울 거라며

많은 이들이 기공식을 가졌다.

그러나 아무도 알 수가 없었다.

어떤 건물이 세워질는지.

그 땅 주인도 알지 못하고

기공식에 참석한 이들도 알지 못했다.

단 한 사람만을 제외하고

바로 설계사였다.

오직 그만이 한 두 해 후에

어떤 멋진 건물이 어떻게 세워질는지

잘 알고 있었다.


그루터기만 남아있는

버팔로의 빈 터

그곳에 큰 미래를 꿈꾸며

많은 이들이 위임식을 갖고 있다.

새 목자를 세우는.

후일 어떤 세계가 펼쳐질는지

아무도 모른다.

목자로 세움 받는 이도

목자를 세우는 이들도

그저 멋진 새 날을 소원할 뿐-

그러나 아시는 분이 한분 계시다.

바로 하나님이시다.

그분은 오래전 이곳에 터를 마련하시고

오늘 위임식을 있게 하신 분이시다.

오직 그분만이 장래에

어떤 멋진 일이 어떻게 일어날는지

잘 알고 계시다.


-위임식을 가지며 (HJ)

트랙백 주소 :: http://buffalokorean.org/tt/trackback/617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