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사용하라
대전 엑스포가 개최되던 해였다. 어느 교회에서 주일예배 강사로 설교하게 되어 숙소에서 막 나가는데 TV 프로그램이 잠시 내 눈을 끌었다. 그 내용은 여성 경제인 연합회 임원들을 초청하여 인터뷰한 것으로, 여자들이 남자들 못지않게 기업 전선에서 수고하여 성공한 이야기이다. 그 중에서도 시선을 끈 것은 여성 경제인 연합회 부회장인 어느 모자 공장 사장님의 인터뷰였다.
“저희 회사는 오늘까지 전세계에 약 200만 개의 모자를 생산하여 팔았습니다. 이번 엑스포 대회에도 출품했고요.”
“정말 장하시군요. 기업의 성공 비결이 무엇인가요?”
“저는 교회 집사입니다. 하나님께서 제 기업의 경영자라고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하나님께 기도로 모든 것을 의논하며 경영했고, 하나님의 도움으로 기업을 성공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나 근간에 그녀는 큰 어려움이 닥쳐 매우 힘들었다고 한다. 모자가 팔리지 않아 부부도가 나고 회사가 망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녀는 몇 개월간 시골로 도망다녔다고 한다.
“어느 주일 아침이었어요. 저는 우연히 시골 조그만 교회 예배에 참석하게 되었지요. 너무 맘이 상하고 지쳐서 그냥 눈물만 나왔어요. 목사님 설교도 눈물로 듣게 되고 찬송도 눈물로 부르게 되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이었어요. 예배당 강단에 십자가가 유난히 눈부시게 보이는 순간, 내 마음이 착 가라앉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의 가시관 쓰신 사진을 그날 따라 자세히 보게 됐어요. 그러던 중에 머리에 쓰신 가시관의 그 가시들이 순간, 머리 빗는 빗으로 보이는 것이었어요.”
여자들은 모자를 좋아한다. 남자들도 좋아한다. 그러면서도 모자를 쓰지 않는 이유는 머리가 모자에 눌려 자국이 남을까봐 그런다고 한다. ‘어떻게 하면 모자를 써도 머리에 자국이 남지 않고 자연스러울 수 있을까. 그것만 해결되면 모자는 잘 팔릴텐데...’ 그녀는 늘 그것을 생각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순간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것이었어요. 그렇다. 모자 안에 동그랗게 빗을 넣어서 만들자. 예수님의 가시관을 봐라. 예수님이 쓰신 가시관이 빗을 상징하고 있질 않은가?”
그녀는 단번에 국내 특허를 냈고, 이어서 세계 특허를 냈다. 둥그런 빗이 있는 모자는 그녀만이 만들 수 있다.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그녀에게 로열티를 내야 한다. 그녀의 회사는 현재 전세계의 모자 공장에서 200만 개의 모자를 생산하는 탄탄한
감동의 샘터 |
기업이 되었다. 그녀는 성경은 종교경전이 아니라 실제로 자신의 운명을 바꾸는 기적의 사업 지침서라고 말했다.
실제로 성경을 실생활에 응용하라. 그러면 거기에 놀라운 기적이 올 것이다.
미국에 모 석유회사 사장이 있는데 그는 크리스천이다. 창세기를 읽다가 노아의 방주에 대하여 연구하기 시작했다.
‘역청’이란 무엇인가. 배에 물이 스며들지 않기 위한 콜타르가 아닌가. 즉 석유, 가스가 아닌가 말이다.
이 사람은 노아의 방주가 있었다는 아라랏 산 근교를 찾아가서 지질을 조사해 보았다. 실로 그곳은 엄청난 매장량의 유전지대였고, 그 사실을 안 그는 터키 정부와 협상을 벌였다. 모든 시공은 그의 회사가 맡기로 하고 수입은 터키 정부와 51대 49로 나누기로 했다. 시추공사를 했을 때 엄청난 석유가 터져 나왔고 터키 정부도, 이 사람도 큰 부를 얻게 되었다.
성경을 그냥 지나가는 얘기로 흘려서는 안된다. 성경 안에는 무궁무진한 보화가 있다. 성경을 이용하라. 성경을 각 방면에서 응용하라. 목회자에게 필요한 하나님의 도우심과 목회 성장의 비결이 여기에 있다. 사업가에게 필요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성공의 비법이 여기에 있다. 주부에게는 가정의 평화와 자녀교유의 비법을 보여주신다. 실생활의 모범 답안이 성경 안에 있다. 이 모든 것들이 담겨있다.
✎ 박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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