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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방울처럼
목회자 시/칼럼/시 - 포도나무 향기 |
2006년 07월 02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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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광활한 대양
태평양 앞에서도
내 얼굴 하나 들여다 볼 수 없었다.
그러기엔
그 물의 출렁임이 너무 요란했다.
그 웅대한 힘의
나이아가라 폭포 앞에서도
내 얼굴 하나 찾기 어려웠다.
그러기엔
그 소용돌이가 너무 거칠었다.
작은 이슬방울 하나면 어떠랴
그것이 그토록 맑고 청초한 이상
내 모습이 이처럼 깨끗이 투영될 수 있는 것을
하나님을 보려는가
그분은 크고 강한 바람 속에
계시지 않는다.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는
파워(Power)로 오시지 않는다.
지진으로도 오시지 않는다.
그분은
세미한 음성으로 오신다.
이슬처럼 맑고 투명한 자에게 오신다.
늘 무릎 꿇는 조용한 자에게 오신다.
당신은 오늘 그분을 보는가 (HJ)
- 2006년 7월 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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