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글
목회자 시/칼럼/시 - 포도나무 향기 :
2008/10/10 15:25
하늘글
아 야 어 여 오 요...
세상 모든 민족 가운데서
세상 모든 문자 가운데서
유일하게 특정한 사람에 의해
특정한 때에 만들어진 문자
아무리 생각해도 놀랍고 또 놀랍다
나는 한글을 생각할 적마다
한국인으로서의 뜨거운 긍지를 느낀다.
한글이 완벽한 음성구조를 따라 만들어진
가장 과학적인 문자인 것을 알면서
한글로 표현 못할 언어가 없음을 알면서
특히 한글 창제의 정신을 알면서
나는 더더욱 경탄과 긍지를 느낀다.
정말 우리는 자랑스러운 선조를 두었다.
세종대왕이라는.
우매한 백성으로 하여금
쉬이 제 뜻을 펴도록 만들어진 한글
이제는 온 세상을 위한 문자
글 없는 민족들을 위한 문자가 되었다.
이는 한글로 표현 못할 언어가 없고
한글처럼 배우기 쉬운 언어가 없기 때문이다.
하여 도처에서 불쌍한 민족들이
한글로 문맹을 깨치고 있다.
한글로 성경을 읽고 그리스도인이 되고 있다.
이토록 경이로운 사건이 또 있을까
이제야 비로소 깨닫게 된다.
한글은 조선인만을 위해서가 아닌
온 누리를 위해 주어진 글임을
이 마지막 때를 위해 주어진 글임을
천민(賤民)을 천민(天民)으로 만들고자
하나님이 우리 민족에게 내려주신
하늘글임을. (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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